정읍시,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


32개 맞춤형 시책 추진, 이학수 시장 청렴의지 결실

정읍시는 지난 2021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지만 이후 청렴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23년과 2024년 모두 2등급을 달성하며 2021년 대비 3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46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외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 내부 직원과 외부 업무 관계자의 설문조사 결과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등을 점수화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해 매년 발표한다.

시는 지난 2021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지만 이후 청렴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2023년과 2024년 모두 2등급을 달성하며 2021년 대비 3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청렴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이학수 시장의 신념과 행정 리더십에 더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주효했다.

이 시장은 취임 초부터 인사 청탁 금지와 금품 제공 근절 등 부패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반부패 청렴추진단 운영, 취약 분야 청렴문자 알리미,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등 32개 청렴시책을 실행하며 체계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도전골든벨' 방식을 차용한 '청렴골든벨'을 개최하는 등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썼다.

이 프로그램들은 청렴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공직자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기반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며 "내년에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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