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대전시교육청과 협력해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을 지원하고자 지난 11월 22일 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이달 중 총 3회에 걸쳐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다. 대전 보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은 대전의 유일한 공공스케이트장이다. 3657㎡ 면적 우레탄 트랙 등 우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인라인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지도에 나서 체계적이고 안전한 인라인스케이팅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기본기부터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배우며 체력 증진과 건강한 여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대전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을 안전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번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저출산·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공기업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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