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2년과 2023년 받았던 3등급에서 한 단계 도약한 것으로, 청양군의 지속적인 청렴 행정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며,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청양군은 올해 1월 ‘청렴은 실천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4개 전략, 14개 시책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군정 최초로 내부 취약 분야 분석을 위해 ‘자체 내·외부 청렴 설문조사’를 실시해 문제점 발굴 및 개선 방안을 마련했고 △맞춤형 청렴교육(신규, 간부, 부패취약담당) △청렴 다짐 캠페인 △청렴 커피차 나눔 행사 △청렴 골든벨 등 전방위적인 청렴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였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군민과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렴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청렴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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