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 수신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전국 최초 환지 방식 산단 개발·동부지역 정주 여건 확충
이차전지 관련 산업 위주·첨단 기술 분야 전략 업종 유치

천안 수신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천안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 수신일반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시는 동부지역의 부족한 정주 여건을 확충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동남구 수신면 해정·백자리, 성남면 봉양리 일원 159만 3963㎡ 부지에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수신일반산단은 전국 최초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토지 소유자들이 모여 설립한 천안수신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조합이 사업 시행을 맡게 된다.

추정 사업비는 4582억 원이며 내년 6월 환지계획 인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 후 사업에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관련 산업과 신성장산업 분야의 전략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37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시는 동부지역의 제5일반산단과 연계한 동반 성장 1641세대의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부족한 정주 여건 확보 및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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