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국가기록원 주관 '2024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지난 평가에 이어 또다시 최우수 등급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 산하 공공기관 등 231개 기관 대상의 기록관리 업무 기반, 업무 추진, 연구·개선사례 등 기록관리 전반에 대한 격년제 종합 평가로, 기록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평가이다.
대전시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평가에서는 조직 성과지표에 기록물 업무를 연계 반영한 점과 기록관리 체계성을 향상시킨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중장기 예산을 확보해 학교의 기록관리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기록관리를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연속해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명실상부한 기록관리 선도 교육청으로, 올해는 총 12개 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총 98.8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시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모두 동시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교육가족 전체가 기록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최우선으로 해 힘쓴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대전 교육 기록물이 소중한 기록자산으로 전승되도록 체계적인 기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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