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와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는 19일 당진시청에서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 가족 힐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성과보고, 유공자 15명 표창, 우리마을 사랑운동 시상(마을 60개소 및 단체 15개소) 순으로 이어졌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새마을 가족들과 당진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되돌아봤다.
인명식 새마을지도자 신평면협의회장을 비롯한 3명이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지사 표창 7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2명, 충청남도새마을회장 표창 3명이 받았다.
또 우리마을 사랑운동 시상에서는 당진3동 시곡2통(통장 차민회, 지도자 오세기, 부녀회장 오미환)이 마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진2동협의회·부녀회(회장 장담순·한경남)와 우강 독서동아리(회장 이유회)가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민섭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한 소임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각자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항상 애쓰는 새마을 가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지도자를 육성하고 함께 역량을 키우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과 당진시 새마을운동인 우리마을 사랑운동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주신 마을에 감사드린다"며 "참여 마을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새마을회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전통장 담그기, 문학기행, 독서 골든벨 등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와 시민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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