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면천읍성 활용사업, 국가유산청 2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


문화유산 활용사업 우수모델 입지 굳혀

당진시가 2년 연속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인 '면천 읍성 360도 투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면천읍성 권역 문화유산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해 체험해 보는 면천읍성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난 2020년 처음 공모에 선정돼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올해까지 5년 연속 추진하고 있는 당진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면천읍성 360도 투어'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면천지역 문화유산 해설 투어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당진을 넘어 전국적인 참여 수요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또 '꼬마 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 '각자성돌이 뭐예유?' 등 학생 대상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달빛산책', '달빛 음악회' 등 야간 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진시는 내년에도 국가유산청 우리 고장 국가유산 3개 부문(생생, 고택·종갓집, 전통산사)에 선정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체육과장은 "면천읍성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발굴해 문화유산과 연계한 많은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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