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토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

전주시는 국토부 주관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주시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통 정책을 펼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인구 10만 명 이상 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도시 특성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실시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4개 부문의 총 27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의 단일도시로 구성된 '나'그룹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수소버스 등 친환경차 보급 △대중교통 활성화 등 교통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 교통기반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심규문 시 대중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구현을 위해 전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교통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 제15조에 근거해 교통부문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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