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성=조수현 기자] 경기 안성시는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시 공무직)과의 기본급 2.5% 인상안 등에 합의,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공무직 노조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기본급 2.5% 인상. 현장·기술직 직군간 호봉간격 확대, 임부 단축근무시간 확대, 검진시간 사용 재량권 확대, 모성보호 휴가 확대 등에 합의했다.
양측은 8차례 교섭을 거쳐 이같이 합의한 뒤 지난 18일 임단협 체결식을 했다.
시 공무직 직원은 전체 2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120여 명이 노조 조합원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설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땀 흘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사가 합심해 대시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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