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문화재단 조직개편…바뀐 문화정책 선제 대응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문화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5년 1월 1일 자로 부천문화재단 조직을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긴축재정 운영 방침과 법정 문화도시조성사업 지정 종료(12월 31일)를 고려해 이뤄졌다.

부천시는 오는 2025년 부천문화재단 정원을 107명에서 103명으로 우선 감축하고, 향후 자발적 퇴직이나 정년퇴직 등을 감안해 단계적 정원 감축으로 조직을 슬림화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별 업무 조정으로 직제를 △경영본부 5부→4부(경영지원부, 정책기획부, 문화시설부, 부천시박물관) △문화예술본부 5부→6부(도시문화창작부, 시민문화진흥부, 공연기획운영부, 홍보마케팅부, 미디어예술교육부, 부천아트벙커B39)로 개편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시민 중심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예술인·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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