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제4회 서천군수배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 마무리


슐런 스포츠문화 확산 및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18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4회 서천군수배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 개회식 모습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18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제4회 서천군수배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슐런협회가 주관했다. 각 시·군 대표 150명의 선수단과 심판·운영진 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개인전 1위는 한겨레(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 2위는 임현남(서천농아인협회), 3위는 김영숙(아산척수장애인협회)이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군산팀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서천론볼B팀, 3위는 아산시척수장애인협회팀이 수상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슐런은 네덜란드의 전통 민속놀이다. 나무 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얻는 방식 스포츠다. 남녀노소, 장애 유무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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