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20·30대 공직자와 소통간담회


효율적 근무·조직문화 개선 등 제시...우수 연구과제는 군정에 반영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 /더팩트 DB

[더팩트ㅣ담양=이종행 기자]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는 지난 18일 7급 이하 20~30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와 소통·공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주이어보드'는 지난 8월 출범식 뒤 효율적인 근무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해 팀별 사례 조사와 연구 활동을 추진해 왔다.

'혁신주니어보드' 8개 팀은 이날 팀별 연구과제에 대해 이 군수에게 보고한 뒤 해당 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등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혁신주니어보드'이 제시한 연구과제는 △유튜브 기반 부서별 소통 공간 마련 △익명 의견제시 게시판 도입 △실무 문서작성 단축키 사용법 배부 △인수인계 활성화 방안과 부서별 안내서 제작 △주간업무보고 체계와 당직 근무 시스템 개편 △온라인 서면심의 진행 방법 등이다.

담양군은 연구과제에 대한 직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우수상(1팀)·우수상(1팀)·장려상(1팀)을 선정한 뒤 연말에 포상금을 줄 계획이다. 우수 연구과제는 시책 업무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군정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병노 군수는 "젊은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업무 아이디어를 도입해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은 물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이 군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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