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콩 자립형 융복합사업으로 개발한 ‘콩당 막걸리’를 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에서 오는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오는 23~30일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에서 콩당 막걸리 시음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콩당 막걸리는 생막걸리와 살균주 2종으로 당진 신평양조장에서 개발해 생산했으며 당진 두렁콩 서리태와 해나루쌀을 주원료로 사용한 프리미엄(고급) 막걸리다.
특히 합성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콩 고유의 향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두렁콩은 논두렁, 밭두렁에서 재배하는 콩을 의미하며 당진은 우강, 합덕의 드넓은 평야에 두렁콩 서리태를 전국 최대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당진 두렁콩은 콩 생육에 필요한 풍부한 일조량과 적당한 습도, 알맞은 바람 등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되기에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당진 두렁콩을 활용한 ‘콩당 막걸리’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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