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계룡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과 연계한 계룡역 추가출입구 설치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 계룡역 추가출입구 설치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계룡시에서 시행하는 계룡역 환승센터(주차장형 약200면)와 계룡역을 증축하여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계룡역에 지상 2층 선상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전기 및 통신설비 구축 등에 사업비 38억여 원을 투자해 계룡시 위탁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효율적 환승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국가철도공단의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건설사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을 광역철도 사업 일정에 맞추어 적기에 조성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충청권광역철도와 계룡역 환승센터가 예정대로 추진되면 시민들의 광역철도 교통편의 향상에 따라 지역발전과 인구유입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룡역과 인접한 두계천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지역주민은 물론 계룡역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자 지역명소로 조성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종호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충청권 광역철도가 적기에 개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계룡시는 지역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와 계룡역 환승센터가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철도공단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