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4 한국관광의 별'에서 올해의 관광지로 '수원화성&행궁동'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 관광콘텐츠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9개 분야에서 모두 11곳을 선정한다. 대표 시상 분야가 '올해의 관광지'다.
'수원화성&행궁동'은 전통문화,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장소다. 주민과 로컬크리에이터, 지역 상권이 합심해 수원화성과 행궁동만의 특색을 담은 유·무형 관광자원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행궁동 카페거리, 공방거리, 맛촌거리, 통닭거리, 로데오거리, 전통시장 등 골목이 모여 '행궁마을(수원화성&행궁동)'이라는 확장 개념 관광지로 탄생했다.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등 축제가 열리고, 드라마·영화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은 관광 콘텐츠 생산지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과 행궁동이 하나의 관광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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