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이 18일 ‘2024년 농식품 유통업무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일선 시·군의 농산물 유통·식품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유통업무의 발전 기회로 삼기 위한 전남도 주관 평가다.

평가 항목은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 유통 △쌀 판매 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 △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앞서 곡성군은 4개 분야 14개 항목을 유통축산과장이 2개 팀과 직접 관리해 전년도 평가 대비 대폭 향상된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5년 연속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된 백세미는 오스트리아 등 5개국에 100톤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759농가 GAP 인증 △2395농가 PLS 교육 △학교급식 및 공급업체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2024년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농식품 가공 자체 예산 6억 원을 확보하고 농식품 제조·가공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농산물 산업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농촌융복합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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