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이 18일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구 등 모두 6가구를 대상으로 ‘보훈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호국보훈기념사업회와 금산인삼로터리클럽이 500만 원을 후원했다.
보훈 장학금은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구, 6·25 참전 지원 가구 등에 전달됐는데, 6·25 참전 다문화 가구에는 우리 전통 한복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장효정 대전보훈청장 직무대리는 "학업에 매진하는 우리 아이들이 장학금을 통해 더 큰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다문화 가정의 안정과 가족 화합 등 다양한 관점에서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흥주 호국보훈기념사업회 회장은 "오늘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대한민국을 수호한 국가유공자 가정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열정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영수 대전대학교 총동창회장과 허은숙 영리어린이집 원장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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