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방재정 집행 상황 점검하고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

18일 전북도는 도·시군 부단체장 집행점검 회의를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전북도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집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 기울인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정 집행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도는 17일 실·국 집행점검 회의와 18일 도·시군 부단체장 집행점검 회의를 연달아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연말연시 침체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송년회와 각종 모임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공공부문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역 상가에서 구입하도록 독려하는 등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형 공사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고, 내년도 사업 착공도 앞당겨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 폭설, 산불 등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산도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현 경제 상황이 혼란스러운 만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도와 시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월되거나 불용 처리하는 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집행 관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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