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이 17일 해양수산부 지정 김산업 전문기관인 한국수산무역협회와 김산업 활성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흥 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하는 데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 위해 성사됐다.
장흥군은 2008년부터 친환경 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 최초로 ‘ASC-MSC 국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국제 인증을 바탕으로 ‘2024년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되며 프리미엄 김산업 발전의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산무역 분야 정보의 상호교환 △국내·외 무역박람회를 활용한 장흥군 김산업 홍보 △장흥군 생산 김을 포함한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김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부의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수산무역협회와 김 수출·마케팅 분야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적 상품인 장흥 무산김 홍보를 통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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