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결핵퇴치기금 200만 원 전달


결핵 없는 세상 만들기 위한 크리스마스실 모금 동참

20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 오근영 본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실을 증정받고, 결핵퇴치기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8일 대한결핵협회에 결핵퇴치기금 전달을 통해 ‘결핵 없는 세상 만들기’ 위한 크리스마스실 모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 오근영 본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실을 증정받고, 결핵퇴치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어 크리스마스실 모금과 결핵퇴치기금 사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남 각급 학교에서는 크리스마스실 모금 사업을 통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모금액은 학생 행복나눔 지원사업으로 결핵을 치료 중인 청소년 환자에게 결핵완치 독려금으로 지원되고, 취약계층 결핵 검진사업, 결핵환자 및 결핵 후유증 환자 보호시설 지원사업 등 결핵 퇴치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은 "결핵이 한 해 1300여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2위, 사망률이 4위로 결핵의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크리스마스실을 통해 조성되는 결핵퇴치기금과 많은 기부자의 염원을 모아 결핵 없는 세상,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라고 모금 캠페인의 뜻을 밝혔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크리스마스실 캠페인을 통한 기부 문화가 확산해 결핵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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