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금산인삼주가 10만 달러 규모의 물품을 선적하며 오스트리아 수출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적은 지난달 초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수출상담회에서 맺은 6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의 1차 선전 물량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금산인삼의 국제 현지화‧상품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 소비기호와 현지 눈높이에 맞게 제품을 개선해 유럽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날 선적식에는 심완보 금산부군수, 정옥균 금산군의회 부의장, 박지흥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 정원식 금산진생협동조합 이사 등이 함께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 및 지역 내 수출 기업 확대를 위한 민‧관‧연 협력 성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범인 군수는 28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식에서 국내외 3000여 명의 주요 인사들과 바이어 앞에서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통해 인류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요청하며 금산인삼주 건배를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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