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금 500만 원 후원


사회공헌 대상 다각화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 사진 왼쪽)가 17일 대전 동구(청장 박희조, 오른쪽)에 건강한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대전도시공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가 17일 대전 동구에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공개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136명이었던 국내 무연고 사망자는 지난해 5415명으로 72.7% 증가했고 인구 10만 명당 평균 10.6명(대전은 11.7명)에 달한다.

이에 공사는 최근 가정해체와 빈곤 등에 의해 크게 증가한 고독사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해 고인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건강한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을 위한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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