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7일 ‘제29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혁신적인 경영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객서비스 향상, 상생협력 등 유통산업 발전에 공헌한 개인·기관·기업에 주는 상이다.
그간 aT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구축, 공공급식 전 분야에 식재료 경쟁 조달체계를 이끌어 기업 성장 동력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했다.
aT의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계약·수주·발주·정산 등 급식 식재료 유통 전 과정을 전산화해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대폭 줄였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수요기관별 맞춤형 기능을 제공,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 결과 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플랫폼 도입을 확대해 농가 등 공급자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수요자에게는 우수한 로컬푸드를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앞으로 전국 모든 지자체가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지역농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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