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가 17일 안양 크리에이터 타운 메인홀에서 '2024년 경기도 로컬푸드 실태조사 및 컨설팅'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로컬푸드 실태조사 및 컨설팅 사업은 로컬푸드 유통구조 체계화를 통한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경영 컨설팅 △로컬푸드 납품 농가 현장 컨설팅 △로컬푸드 농가 조직화 교육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초부터 3년간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사업 참여 농업인, 컨설팅지원단,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컨설팅 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내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는 김포 고촌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등 7개 직매장이 참여했다. 도는 내년에도 공모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선정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정밀진단,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통해 도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내 중소 농가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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