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늘봄학교 선진지 방문…운영 방안 모색


17일 서울 늘봄거점센터 1호 방문
프로그램 탐색 위한 배움자리 가져

17일 용산어린이정원을 찾은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담당자 59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충남형 늘봄학교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배움자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교육 책임제 강화를 위한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실시되고 있는 충남형 늘봄학교는 다가오는 2025학년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확대되고 2026학년도부터는 전 학년으로 실시된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4년 충남형 늘봄학교 업무추진에 대한 지역별 평가와 추진 현황 및 결과 공유 및 2025년도 충남형 늘봄학교 계획 수립에 관한 지역별 전반적인 업무추진 내용 협의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에서 늘봄 거점센터 1호로 지정한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을 방문해 교육청과 공공기관, 지자체가 연계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용산어린이정원은 학생들의 신체활동과 생태 체험교육을 책임지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향후 연차별로 확대되는 충남형 늘봄학교가 가진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밖 늘봄학교 확대 방안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학교 밖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문화‧생태 체험 교육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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