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후원 하고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제7회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충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제5회에 이어 두번째다.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재무 보고의 품질과 유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됐다.
시는 예산 운용 및 결산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점과 예결산 자료 공시, 재정공시 등 재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결산서 예산액과 공시된 최종 예산이 일치하는 등 정보의 신뢰성을 높인 점과 자료 접근 용이성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복잡한 결산 정보를 그림과 도표 등으로 정리해 누리집에 게시하는 ‘서산시 살림살이’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점 등에서 높게 평가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조한 이번 평가에서 또다시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 효율성을 갖춘 모범 지자체로서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정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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