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17일 중회의실에서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해 제12차 통합지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통합지원 대상자 선정 및 서비스 결정을 위해 의료·돌봄·주거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보조사업자, 31개 읍면동 통합지원 담당 직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필요 욕구 조사 결과와 심화평가 등을 검토·논의 후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46건의 서비스 연계를 결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참석자들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오는 2026년부터 보편사업으로의 전환에 대비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 사업별 본인부담금 부과, 제공량 조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천안시한의사회 장재호 원장은 "오는 2025년에도 천안형 돌봄체계가 더욱더 촘촘하고 튼튼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윤갑 노인복지과장은 "시 노인인구 비율이 13.91%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가운데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천안형 보건 복지 돌봄서비스를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의료·돌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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