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도심 공원 6곳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구봉산·큰재봉·센트럴파크·손바닥·병점근린공원에 1개씩, 반석산공원에 2개의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시는 공원 이용객 눈에 잘 띌 수 있게 소화기함을 투명 아크릴로 제작하고, LED 조명을 부착해 야간에도 소화기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시는 휴양림, 유아숲, 등산로 등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에도 이 소화기를 설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등산로, 공원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보이는 소화기를 추가 설치해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 100만 화성특례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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