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전북도 주거복지 견인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7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결혼과 출산을 결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주거 안정 대책으로 30년 임대주택에 대해 2025년 1월부터 임대료 할인제도 '아이 신(혼인)난(출산)다(다자녀)'를 시행한다.
해당 단지는 전주평화, 익산송학, 전주효성, 군산금광 총 1323세대로, 계약 체결일 기준 최근 2년 이내에 혼인한 세대는 1회에 한해 2년간 임대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신생아 출생 시 1회에 한해 2년간 임대료 전액이 할인되며, 만 6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 포함된 다자녀 양육세대는 횟수 제한 없이 임대기간 중 임대료 전액이 할인된다.
또한, 국민임대아파트(전주평화, 익산송학)대상 보일러 및 주방가구 전면교체등 노후시설물 개선,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과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할인제도 도입을 통해 공사 임대주택 내 결혼 및 출산 가정에 큰 힘이 되길 바라고, 노후시설개선등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것이며,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소 및 주거복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10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최 2024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해당 포상 중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개발공사는 15개 단지 총 6326세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운영중이며,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근 5년간 임대료 동결을 통한 주거비 절감 △쌀, 김장김치, 중·고·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 등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노후 임대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가스차단기 설치 지원사업’과 ‘지하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설치 시범사업’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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