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주=신태호 기자] 경기 여주시 여주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특별 도서 전시전 ‘한강의 책, 세계, 이야기’를 지난 14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른 한강 작가의 문학적 가치를 여주 시민과 공유하고 문학의 힘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전시전은 여주도서관 북카페 ‘솔마루’에서 ‘한강의 책, 세계,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전시에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를 비롯해 관련 서적 20여 권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평일(금요일 휴관)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북카페를 방문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열람할 수 있다.
장지순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 작가의 문학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전시가 독자들에게 그녀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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