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4년 경기도 성과우수자 선발을 위한 본심사를 열고, 탁월한 업무 성과로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10명을 ‘올해의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우수공무원’은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이나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보상함으로써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이날 본심사에서는 공적 공개 검증과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에 오른 10명을 대상으로 안건별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 개별 평가가 이뤄졌다.
앞서 도는 도민과 동료가 공감하는 ‘올해의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기 위해 경기사랑도민참여단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16일 경기도청 직원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최종 결과에 반영했다.
최종 평가 결과, 특별승급 대상자는 문병준 복지정책과 주무관과 최호연 기후환경정책과 주무관으로 선정됐다.
문병준 주무관은 소득이나 나이와 관계 없이 복지 사각지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누구나 돌봄’을 추진했으며, 최호연 주무관은 ‘기후펀드’를 통해 공공 주도의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실현하고 있다.
수상자는 추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특별승급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8명의 우수공무원에게는 특별성과가산금이 주어진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해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성과’에 ‘특별한 보상’을 실시해 경기도 공직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