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테마파크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마무리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개최된 2024 순창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순창군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2024 순창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가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6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주목받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발효테마파크는 겨울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수많은 방문객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연말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효모관 2층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 마카롱 만들기, 미니 트리 만들기, 워터볼 만들기 등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 가장 인기 있었던 공연은 재단 직원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공연이었다.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고고관 1층 도네이션 플리마켓은 지역 기관과 개인들의 기증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로 열렸다.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장류박물관, 홍매관 투어와 인생네컷 촬영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줬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순창발효테마파크 매력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 자원을 결합해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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