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수승대 눈썰매장을 오는 24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거창수승대 눈썰매장은 폭 20m, 길이 120m의 슬로프에 20개 레인을 갖춘 시설로 무빙워크를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 등의 이용객들이 체력 소모를 줄이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보완하고,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이용객들이 눈썰매장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되며 내년 1월 28일과 29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6000원, 청소년 7000원, 성인 8000원이며 단체이용료는 30명 이상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수승대 관광지에서는 고도 50m, 총 길이 240m의 출렁다리를 비롯한 목재문화 체험장, 오토캠핑장, 무병장수둘레길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원각사, 함안재, 요수정 등 문화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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