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 서산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2025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서산시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되는 것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이다.

이번 선발전에는 참가 자격을 갖춘 전국 배드민턴 선수 107명이 참가해 남자 단식 8명, 여자 단식 6명, 남자 복식 8명, 여자 복식 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그동안 공정성 문제로 지적받았던 경기 감독관의 평가점수는 제외된다. 이로써 오직 경기 승률에 따라서 태극마크를 달 국가대표가 선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전국 배드민턴 대회를 비롯한 국가대표 훈련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을 서산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관람은 모두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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