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충남도의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평가는 2024년 도내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관련 징수 실적·체납처분·세정협력 등 총 3개 분야 21개 평가 항목에 따라 총 300점을 만점으로 해 시군을 그룹별로 평가한다.
부여군은 총 278.2점을 기록해 군 그룹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여군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계획을 바탕으로 체납자 정보 신용평가기관 제공, 관허사업 제한,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 처분을 실시했다.
이어 실태조사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 처분을 유예하는 등 납세자를 위한 조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실시간 차량 번호판 영치시스템을 이용해 관내 및 관외 체납 차량의 번호판 영치로 체납 세금을 조기에 징수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적이고 다각적인 체납 징수 기법을 적용해 재정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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