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대전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지난해 본예산 대비 902억 원 늘어난 2조7971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며 새해 시작과 함께 학생중심 교육활동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투입을 위한 사전 준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2025년도 예산을 고교무상교육 지원 특례 일몰 등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미래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적립된 기금을 적극 활용해 배려·존중 학교문화 조성, 디지털교육 등 미래역량 강화, 교육기회 보장 책임교육 구현,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전늘봄학교 확대 운영, 디지털교육 지원 등 변화하는 교육정책이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집행계획 사전 수립과 시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각 부서에서 교육예산의 적기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엄기표 기획국장은 "내년도 예산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학교 현장에 많은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신속하고 내실있게 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전미래교육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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