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암=이종행 기자] 전남 영암군은 제3호 고향사랑 지정기부인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 시즌 2 : 공공산후 조리원' 건축비 모금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모금 목표 금액은 모두 2억2000만 원이다. 영암군은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인 '군립 공공산후 조리원' 건립비 53억원 중 일부 공사 비용을 우선 지정기부받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해 영암군은 '영암 맘(mom) 안심프로젝트 시즌1'으로 공공산후 조리원 의료장비 구입비 2억2000만 원의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다. 지정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위기브'에 접속한 뒤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 시즌2'에서 하면 된다.
전국 농·축협 방문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금 중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액 30% 상당 답례품도 증정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공공산후 조리원 건립사업은 산모들이 영암군에서 출산과 산후 조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만들기 위한 사업중 하나인데 인구소멸에 처한 대한민국 지방의 희망을 살리는 지정기부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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