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 '닮고 싶은 공직 선배' 4명과 '존경과 신뢰받는 군의회 의원' 2명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닮고 싶은 공직 선배'에는 최낙현 복지환경국장, 손석붕 산업건설국장, 김영숙 행정지원과장, 김규현 운암면장이 선정됐고 '존경과 신뢰받는 군의회 의원'은 장종민 의장과 정일윤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임실군청공무원노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임실군청 공무원 7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두 분야에서 각각 인물과 선택한 이유를 조사했다.
선정 이유에는 '존중과 배려'와 '능력과 자질'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청렴과 도덕성, 예리한 분석과 질문, 풍부한 지식과 전문성, 합리적 요구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임실군청공무원노조는 이번 조사에 대해 "10년 차 이내 공무원이 현원의 5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미래 지향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상호 존중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구성원을 칭찬하고, 후배들이 이를 배워나가자는 의미에서 실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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