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보건대학교는 지난 13일 대구 호텔 라온제나에서 대전보건대(한밭, 대전) 대구보건대(달구벌, 대구), 광주보건대(빛고을, 광주) 3개 대학이 협력해 설립하는 '사단법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출범을 앞두고 발기인 대회와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법인 출범을 위한 발기인인 3개 대학 총장과 관계자 약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법인 설립취지 설명, 정관 제정, 추진 현황, 이사장 및 임원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법인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심의 의결하는 창립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만장일치로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이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외에도 정관 제정, 임원진 선임 등이 확정됨에 따라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힘찬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은 "사단법인 한달빛보건연합대학은 3개 대학의 포괄적 연합체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단일 의사결정 기구로써의 역할을 통해 지자체, 산업체, 공유 대학 간 유기적 연계성 아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효과성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며 "3개 대학은 성공적인 글로컬30의 성공을 위해 아무도 안 가 본 길을 최선을 다해 나감으로 꼭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전보건대 김정숙(치기공과 교수) 글로컬사업단장은 "이번 사단법인의 출범이 단순한 대학 간 연합을 넘어 대한민국 보건·의료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에 의의가 있다"며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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