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 ‘2024년 협동조합 성장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지난 13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4년 협동조합 성장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사회적경제원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지난 13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4년 협동조합 성장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협동조합 성장지원사업’은 협동조합의 규모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설립·운영 상담, 컨설팅 및 사업개발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내실화, 고도화, 협업화 총 3개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원사업에 참여한 협동조합 11곳과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제적·사회적 성과 공유, 남철관 지역자사화 협동조합 이사장의 ‘공동체 자산 구축 전략’ 특강, 성과품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올 한 해 내실화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협동조합 8곳의 설립을 지원했다.

고도화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SK텔레콤 연계 자가건강 측정 고도화 플랫폼 구축 △폐목재 활용 지속가능한 놀잇감 개발 △갈등·폭력해결 교구 브랜드․디자인 고도화 △베이커리 신제품개발 및 디자인 등이 있다.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안산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 취약계층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SKT와 협력했다. 스마트워치의 자가 건강 측정 값과 긴급구조신호가 연계되도록 해 유사 시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까지 150명의 사전 테스트를 마쳤다.

협업화 지원사업 부문에서는 △사회적 고립 중장년의 우울감·고립감 해소를 위한 홈케어 및 정서 돌봄 서비스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응을 위한 경제적·심리적 돌봄 서비스 △돌봄 사각지대 아동의 학력 격차 완화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 및 학습·여가활동 지원 서비스 △시니어 고립감 해소를 위한 시니어-반려동물 상생 문화 만들기 등의 성과가 소개됐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이번 사례 공유가 협동조합의 지속가능성 및 새로운 협업 모델의 확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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