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서식으로 생태적 가치가 있는 전북 완주군 삼례 금와습지공원이 생태체험 학습공간으로 탈바꿈됐다.
13일 군은 삼례 금와습지공원의 생태환경 개선으로 금개구리 서식지 보존 및 확대, 생태탐방 및 휴식, 교육적 생태명소로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고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군은 환경부 사업승인을 받아 사업비 8억 8000만 원 전액 국비를 확보해 1단계 사업을 지난 2023년도 12월에 완료하고 2단계 사업을 이달 완료했다.
삼례 금와습지공원은 삼례읍 후정리 162-3번지일원에 있으며 대표적 문화유산인 삼례문화예술촌과 비비정, 수도산 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삼례급와습지는 우리 완주군의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단순한 자연경관을 넘어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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