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5289명 모집


전년 대비 336명 늘어···오는 20일까지 접수

부여군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은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5289명이다. 올해보다 336명이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보다 11억 원 증가한 2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은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부여시니어클럽 △부여생애설계봉사회 등 3개 수행기관에서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의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포함 기준 충족)를 대상으로 월 30시간, 11개월 동안 노노(老老)케어와 공공시설 봉사 등 활동을 제공한다.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일정 보조금을 지원받아 물품 생산 등 수익 활동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면 부여군청 누리집 공고문과 수행기관별 접수 일정을 확인한 뒤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지정 장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증대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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