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제8기 입교생 공모


접수는 2025년 1월 5일까지, 3~11월 진행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제8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가 입교생을 2025년 1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창군

[더팩트 l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제8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체류형농업창업교육은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실질적인 영농 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8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모집은 2025년 1월 5일까지이며 9개월 동안 제공되는 숙소(공동주택 20호, 단독주택 10호)에서 생활한다. 특히, 공동체 시설하우스, 개인 텃밭에서 작물 재배와 관리, 최신 스마트팜 기술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입교생은 선도 농가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로 농촌 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역 공동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농촌에서의 생활 방식을 익히며, 정착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다. 더불어 교육 기간 동안 귀농 창업 등 정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맞춤형 상담도 제공된다.

이번 체류형농업창업교육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법상 국내에 주소가 있고, 농어촌(읍·면) 이외의 도시지역(동)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자다. 1959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도시민이 해당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은 단순한 이주가 아닌 새로운 삶을 향한 도전이다. 체류형농업창업교육은 농촌의 현실을 직접 경험하며, 정착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농촌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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