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상담 기관 2곳 등록, 저소득층 참여율 등 높은 점수

12일 청양군이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환류 등에 기여한 지자체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예산투입 성과 △사업 조직 등 3개 지표, 8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양군은 군민들이 더 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을 공고해 관내 상담 기관 2곳을 등록해, 전체 인구 대비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에도 저소득층 참여율, 서비스 이용률 등의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 △재가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자살 고위험군 관리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캠페인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군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더 많은 군민들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마음 건강 돌봄 및 정신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고자 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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