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 용문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2일 어린이·청소년위원회 '우리마을 수비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위원회는 대전시 서구 지원을 받아 대전괴정중학교, 대전탄방초등학교와 연계 협력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했다.
성과공유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 위원이 직접 주체가 돼 과정 및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그동안 위원들이 진행한 퍼실리테이션 정기회의를 통해 발굴해 최종 결정된 정책을 총 13 분야(놀이와 여가 3분야, 보건과 사회서비스 1분야, 안전과 보호 1분야 등)로 나눠 발표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 뒤 우리마을 수비대에서 활동한 어린이 위원 13명, 청소년 위원 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어린이, 청소년 위원 대표 모범위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영수 대전 서구 용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책 참여가 단순한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사회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동이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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