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교육지원청은 진주시한의사회가 330여권의 한의학 도서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증 받은 한의학 도서는 '한의사는 어때?' '키성장의 일급 비밀'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맥을 짚어볼까요' 등의 재미있는 제목으로 한의사 작가들이 직접 쓴 책들도 많았다. 학생들이 한의학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도서들로 구성돼 진로 및 직업교육에도 활용할 것이다.

진주교육지원처은 초, 중등 도서를 구분해 학생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로 배부할 예정이다.

진주교육지원청과 진주시한의사회는 2012년부터 업무협약을 맺어 초·중등 저성장학생을 위해 매년 120여 명의 학생 개별진맥을 통한 맞춤 한약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규 교육장은 "진주시한의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미래를 꿈꾸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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