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내년 2월 7일까지‘2025년 건설사업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합동설계단 운영은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것으로 조임식 건설과장을 운영 단장으로 본청 및 읍·면 소속 토목직 공무원 4개반 26명으로 구성된다.
설계 대상은 하동군 전역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82건이며 총사업비는 118억 7200만 원이다. 지난해 185건, 41억 2300만 원 보다 건수는 2배, 예산은 약 3배 증가한 규모다.
설계단은 내년 상반기 중 공사의 100%를 발주하고 예산 70% 이상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군은 설계 시작에 앞서 설계단 운영계획 공유를 위한 총괄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마을주민, 이장, 군의원 및 이해 관계인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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