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가 12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원체계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우수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4개 부문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서구는 녹지지역 난개발 방지, 도시재생 및 활성화, 주민참여 활성화 등 지원체계 부문에서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장안~진산 성지순례길 등 친환경 여가녹지 생활공간을 조성했다. 뉴미디어 활용 구정 홍보와 주민 참여단 등을 통해 주민참여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서구만의 특화된 도시정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결과로 생각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안 무장애나눔길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 확충 등 주민 삶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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