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한밭여자중학교는 교직원과 나너유(NANOU) 나눔봉사단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나너유 나눔봉사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이다. 우선지원 대상학생들이 그동안 받은 복지서비스를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자원봉사와 재능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 활동에서는 학교 인근 복지관인 대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대전 동구 동대전로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연탄 300장을 나눴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탄이 생각보다 무거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서 무척 즐거웠다"며 "이 연탄으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밭여중 박은조 교장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연탄배달 봉사 활동에 기꺼이 참여해준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의 작은 봉사와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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