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 공연콘텐츠학부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료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특화된 대학의 강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무대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는 12~13일 대학 콘서트홀에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공연을 각각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씩 총 4회 진행한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지난 2001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운명적인 사랑과 환생이라는 주제에 감미로운 음악을 더했다.
이번 공연은 공연콘텐츠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이 집약된 무대다. 영화의 감동이 섬세한 연기와 무대예술로 재탄생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출은 정현준 교수가 맡아 섬세한 감각과 깊이 있는 연출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공연 시작 30분 전까지 공연장에 도착하면 현장에서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공연콘텐츠학부 관계자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을 통한 따뜻한 감동과 예술적 경험을 선물해 겨울밤을 특별하게 수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연콘텐츠학부는 성악·뮤지컬·공연기획 전공을 운영해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으로 공연예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조명, 음향, 무대, 의상, 분장 등 공연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실무 역량을 쌓고,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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